원도심 활성화 위한 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목포/남도방송] 목포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

속칭 피난촌 이라고 불리웠던 목포시의 대표적 저소득 주민의 집단 거주지역인 이곳은 그동안 정주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주택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으로 시 주거환경 개선지구가 결정돼 공동주택 개발을 위해 지장물 철거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성지구 지장물 철거공사에 착수하여 총 460개동의 건축물중 100여동을 철거해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금년 11월말까지 지장물 철거와 부지정비를 완료해 본격 건축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라라고 밝혔다.

대성지구는 LH에서 전면수용 개량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목포시 대성동 127번지 일원 67,134제곱미터(20,308×3.3㎡) 부지에 1,406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을 2013년 말까지 건립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목포시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전세 난을 해소하여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성지구 철거공사장면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