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협상안 회사측에 위임

[여수/남도방송] 여수산단 휴켐스(주)(대표 정경득) 노사가 5년 연속 임금협상 타결로 노사평화와 신노사 문화정착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휴켐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임금협상안을 회사 측에 위임함으로써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었다.

휴켐스 노조 김재학 위원장은 “최근 국제적인 경제위기 상황하에서 노사협력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우선이라는 조합원의 공감대 형성으로 전 조합원이 자발적인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정경득 대표는 “최근 유럽 등 재정 위기에 의한 글로벌 경기침체에 의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노동조합 위원장과 직원들이 위임을 결정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향후 휴켐스는 노사 상생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직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며, 아울러 복지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인 휴켐스는 DNT, 질산, 초안, MNB 등을 생산해 연간 6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3일 휴켐스 노사 양측 대표자가 올해 임금 협상안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