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사, 보호자 대상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 운영

[담양/남도방송] 담양군이 지역사회와 학교중심의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으로 아토피없는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토피 안심학교’가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비 경감효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보건소 아토피 예방센터에서 ‘아토피 안심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우리네 어린이집 유아원생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는 우리네 어린이집 유아원생과 보호자, 보육교사 등 30며 명이 참여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죽초액과 대숲을 이용해 직접 천연비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토피 예방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오는 29일에는 에덴유치원 유아원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죽초액 비누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아토피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위한 의료비지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며 “아토피 예방관리 노하우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 등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아토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죽초액 성분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민감하고 트러블이 잦은 여드름 피부나 아토피 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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