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부두 내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사업비 77억원을 들여 11월쯤 공식 가동하게 되며, 87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1,687톤의 CO2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발전 시설의 설치와 운영 결과에 따라 향우에는 광양항 항만배후물류단지 건물 지붕에도 적용하여 총 시설용량 40MW규모로 연간 263만Kwh 광양항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이 지난해 10월 21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참여하고 광양항 ‘Green Port' 실현을 위해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물류 단지 내 지붕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채결한바 있다.

여수항만공사 컨테이너 부두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 설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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