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SPP율촌에너지㈜, DSR제강㈜, ㈜JDI ENG 등 3개사 

[광양/강양숙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이 5일 경제청 상황실에서 SPP율촌에너지㈜, DSR제강㈜, ㈜JDI ENG 등 3개사와 율촌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도지사, 백옥인 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박흥수․이홍제 도의원, SPP율촌에너지(주) 이낙영 회장과 DSR제강(주) 김현철 전무이사, (주)JDI ENG 강영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SPP율촌에너지(주)는 율촌1산단 부지 256,815㎡에 3,570억원을 투자하여 미래성장산업인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생산 

SPP율촌에너지(주)는 경남통영에 SPP조선(주), 경남 함안에 SPP중공업(주), 경남 통영에 SPP해양조선(주), SPP건설(주), SPP해운(주), SPP자원(주)에 이어 7번째로 설립되는 계열사로서 SPP는 2008년 한 해 그룹 전체의 매출액이 1조 3천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SPP율촌에너지(주)가 건립되면 직접 고용인원만 1,560명에 이르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DSR제강(주)는 53,620㎡의 부지에 외국자본 33.3%를 포함한 450억원을 투자하여 주로 항만크레인로프로 사용되는 스틸 와이어로프와 경강선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DSR제강(주)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되어 1982년부터 순천 서면공단에서 와이어로프를 생산하는 KOSPI 등록업체로 생산품의 70%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DSR제강(주)는 전 세계적으로 심해 유전개발과 석유 채굴수요가 늘어가면서 대구경와이어로프 수입물량이 증대되어 공장을 확장하게 되었고 물류이동이 편리한 율촌산단에 입지를 정하였다. 

△ (주)JDI ENG는 13,223㎡의 부지에 94억원을 투자하여 풍력 타워용 Main Shaft, Tower Flange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JDI ENG는 2002년, 부산에서 설립되어 선박엔진용 피스톤과 실린더 커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사업영역을 풍력발전용 부품으로 확대하기 위해 율촌산단에 공장을 신축하는 기업이다. 율촌산단에 (주)JDI ENG가 설립되면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자체 Brand 수출을 통해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박준영 지사는“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율촌산단에 입주를 결정해준 기업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투자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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