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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남도방송]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배후에 위치하게 될 ‘순천 오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지난 27일자로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개발에 착수한다.

순천시는 주택 건설에 필요한 택지 확보와 기존 도심을 연계한 도시 균형적 발전과 정원박람회 기간동안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채 350억 원을 발행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오천지구 택지개발은 오천동, 풍덕동, 남정동 일원에 총면적 59만3525㎡로 아파트 등 3천679세대로 인구 약 1만375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설계 용역을 실시해 최종 승인에 이르렀다.

주거 예상 인원은 단독주택용지가 7만6631㎡에 269세대 759명, 공동주택용지 17만8604㎡에 3천410세대 9천616명,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종교시설과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용지는 총 7획지 25만5235㎡로 서민형 임대주택 용지를 3획지 5만4473㎡ 1천370세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공동주택 세대비율 40.2%로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도로부터 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 사업을 착수하여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사람과 사람이 공감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가치 실현을 목표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 오천지구 택지 개발 예정지 조감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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