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발전 제2의 도약..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

[광양/김대현.김학수기자] 13일 이성웅 광양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기축년 새해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성웅 시장은 "2009년 시정성과와 시정운영방향 설명회"를 갖은 자리에서 금년(09년)은 광양시의 100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로 뻗어 가는 7가지 주요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첫째 국제 중계 무역한 건설로 물류 유통산업 진흥 △둘째 철강과 항만 기업도시 건설로 활기찬 지역경제 육성 △셋째 교육문화체육진흥으로 품격 있는 도시기반조성 △넷째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 육성 △다섯째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 복지 도시 지향 △여섯째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 조성 △일곱째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자치 역량강화 실현을 발표했다.  
시는 또 2008년도까지 217개 업체 1조 8,028억 원의 투자 유치 한 점과 이로 인한 14,082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을 하였으며, 인구142,399명으로 전년 대비 2,664명 증가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와 MK 지역경쟁력 성장발전부문 전국1위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광양항 물동량 181만 TEU실적으로 전년대비 5% 밖에 성장하지 못한 점과 송전탑문제 그리고 순천대 광양글로벌특성화대학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점은 아쉬워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금년은 더욱 어려운 하해가 될 것이지만 시민모두가 한뜻이 돼서 다 같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단합을 주문하며, 올해는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 및 글로벌 명품 도시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강 개발 계획을 5대 강 개발 계획으로 변경 해 줄 것을 대통령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국정설명회 때 건의했다고 밝히며,
이 시장의 이런 건의에 대통령은 해당시군의 의견을 조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섬진강 환경협의회장인 곡성군수를 포함해 구례군수와 여러 섬진강 수계 환경협의회 의견을 모아 정부의 4대강개발에 섬진강이 포함될 수 있도록 5대강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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