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참다래 브랜드 과실 유통에 총력

[보성/남도방송]보성군(군수 정종해)과 목포대학교 참다래 산학연협력단(단장 박용서)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조성면 조성리에 위치한 보성참다래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참다래 재배농업인, 과실유통업체 및 산업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파괴당도기 활용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의하면 비파괴당도기를 활용하여 나무에 달린 과실을 파괴시키지 않고 당도를 측정함으로써 유통 전에 정확하고 신속, 간편하게 과실의 당도를 측정, 선별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보성 참다래를 공급하는 등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보성참다래영농조합법인 이춘연 대표는 “비파괴 당도기를 브랜드 과실 생산과 유통에 활용함으로써 경영비 절감 및 과실의 부가가치를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성군과 참다래산학연협력단은 화분현탁액을 활용한 인공수분과 결실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가 생산비 절감과 과수원에서 고형물 증진, 수확 후 관리 체계를 통한 저장력 증진으로 농가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