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남도방송] 완도군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대학 성적이 B+ 이상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카이스트(KAIST) 등 소위 명문대로 불리는 일부 국내 상위권 대학에 한해서다.

완도군의 이러한 방침은 지역 명문고교인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학 성적 1등에게 800만 원, 2등 500만 원 등 5위까지 모두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열악한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장보고장학회'를 설립해 오는 2016년까지 150억 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105억 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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