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농사꾼 된 사연, 농업으로 대박.. 대한민국 농업 가야할 길 제시

[기획/김학수.임종욱기자] 누가 농촌에 비전이 없다고 합니까! 박사출신이 뭐 할 일없어 농촌에 들어오나.. 말들도 참 많았답니다.  

'순천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농생물학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생물자원개발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동현 박사"(미실란 대표)이야기다. 

박사출신 농부 이 동현 박사는 요즘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과 함께 300여 종의 벼를 시험재배하며 지역에 알맞은 기능성 벼를 선발하는 연구"를 통해 지난해 1차로 친환경 재배와 발아현미용으로 적합한 30여 종을 찾아낸 "독특한 경력을 지닌 농사꾼"이 있다. 

평균 연령 36세. 젊은 인재들이 농촌에서 어떠한 희망을 만들어 보고자 모여 농촌의 희망지기역할을 충실히 실행 해 가고 있는 미실란(이동현 박사, 40세) 전남곡성군 곡성읍 장선리 에서 섬진강의 1급수 물줄로 농사에 미쳐 사는 농사꾼들 이야기이다.  

이 박사는 지난 2006년 3월.. 농촌을 보람 있는 곳, 살기 좋은 곳, 건강한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희망을 안고 농촌의 미래는 생산에서 탈피 이젠 가공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농식품가공산업"에 뛰어 들었다. 

농생물학 박사인 그는 "미실란(발아현미 생산) 창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자신만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을 농부들한테 직접 사들여 기능성 제품을 가공,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렇게 소비자와 직접 "신뢰"를 쌓는 방식으로 불과 3년여 만에 매출 신장을 눈부시게 올리면서 이젠 기업가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가 이렇게 성공하게 된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가공 먹거리(발아현미)를 전달하는 책임경영"이다. 

현재 미실란은 일반적인 현미에 비해 '옥타코사놀,' '아라비녹살란,' '감마오리자놀,' '엽록소,'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강화된 기능성 식품으로 혈압강하, 학습능력 향상, 아토피 피부염 개선, 혈당지수 저하 등에 효과가 큰 발아현미를 주력을 생산하고 있다.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통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과 제품을 생산해 내 발아현미의 단점인 "이치감"(냄새)을 없애고, 딱딱한 쌀을 연질화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씻지 않고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도록 위생처리를 하여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체 보유하고 있는 RND기업 연구소에서 품질특징, 제품문제, 원료문제, 가공 후 문제, 소비자 패턴까지 고려하여 만들어낸 제품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고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한발 더 나아가 가공기술과 기계를 전혀 수입하지 않고 미실란 에서 직접 개발한 특허 원천기술로 지하암반수를 통한 국내최초 유기농 발아현미 생산 납품하는 등 현재는 발아오색미의 상품과 디자인 까지도 출시 하는데 도달했다. 

이런 결과는 곳 제주S호텔과 롯데백화점, 그리고 농협하나로 마트와 서울지역 중요 소비처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금년 설을 겨냥한 발아오색 떡(가래떡, 떡국떡, 절편, 꽃떡, 송편)과 분말(미숫가루, 선식)을 출시하여 명절 선물세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미실란의 발아오색 떡국떡은 유기농 쌀을 원료로 하고 특허출원중인 발아법을 적용해 엽록소가 집적된 기능성 쌀로 연두·주황·노랑·보라 등 다섯 가지 색의 떡국용 떡으로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가공 산업의 중요성은 "농촌의 경쟁력이다."며,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제대로 알려보는 것이 미실란의 꿈이라고 말하는 박사농부 이동현 대표의 희망은 녹색의 땅 전남의 건강한 농산업의 방향성을 가리키고 있었다. 

미실란 http://www.imisillan.com
전남 곡성군 곡성읍 장선리 981
전화 : 061-363-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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