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전남 상업계고 11명의 학생들이 광주은행 신입사원으로 채용됐다.

전남교육청-광주은행 간  MOU 체결에 따라 공개채용된 학생들은 전남·광주 특성화고등학교 상업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시험을 실시했는데 전남에서는 이를 모두 통과한 16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1차 시험은 학생이 금융관련 업무에 적합한지를 알아보는 인·적성 검사가 실시되었고, 2차 시험은 경제 전반에 관한 상식과 지원동기를 알아보는 임원진 면접시험이 실시되었으며, 신체검사를 걸쳐 마지막 3차 시험은 광주은행장과의 1:1 면접시험이 실시되는 등 매우 까다로운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합격자들은 내달 1일부터 두달간 신입 연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각 지점에 배치돼 정식직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에 광주은행 최종합격의 쾌거를 올린 학교는 벌교제일고 1명, 법성고 1명, 순천청암고 1명, 순천효산고 2명, 여수정보과학고 1명, 영산고 1명, 문향고 1명, 진성여고 1명, 목포여상고 1명, 목포성신고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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