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81억 원 투입...지역주민 오랜숙원사업 해결

[고흥/남도방송]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송기창)는 오도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중호우 시 농경지 상습침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과역면 연등리, 장담리 일원 간척지(355ha)는 배수개선사업을 손본다.

고흥지사는 그동안 정부에 지속적으로 이곳으 배수개선사업을 건의해 마침내 2010년 전라남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올해 사업자를 선정 본격 시행하게 됐다.

이곳은 그동안 저지대 간척농지로 남해의 조위(潮位) 상승에 따른 외수위 영향 및 지구내 배제능력이 부족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

특히 오도지구는 1988년 민간사업자로부터 방조제가 축조되어 간척지(내부개답)가 조성되었으나 용수원 부족으로, 고흥지사가 1994년 135억 원을 들여 2001년 월악저수지를 설치 완공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1억 원의 국비가 투입해 2015년까지 완료, 배수장 1개소, 배수문 3개소와 조석(潮汐) 간만(干滿)의 차이의 외수위 영향에 의한 간척지 특유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송기창 고흥지사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농경지 침수 및 재해예방으로 농경지 토양개량, 노동생산성 향상, 유지관리비용 절감 등을 통해 농업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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