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전통시장 살리기 한마당 잔치 열어 활성화 독려

[고흥/남도방송]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녹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제2회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축제한마당” 행사가 개최돼 녹동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녹동전통시장상인회와 도양읍 애향정화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가을 국화 작품 전시, 노래자랑, 군 전속예술단 및 초청가수 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 소록대교 개통, 장기산 편백숲 조성, 우주천문과학관 개관 등으로 녹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고 있어, 녹동시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원칙과 질서가 바로 선 아름답고 품격 있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과 군민 개개인의 소득향상과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사업 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했던 도양 애향정화회 김근섭 회장은 “전통시장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녹동전통시장상인회 윤경만 회장은 “상인회의 단합과 결집을 통하여 고객중심의 경영마인드를 도입, 정이 있는 가운데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외래관광객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시장환경개선과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하여 외래 관광객을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가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 횟감을 구입해 즉석에서 회를 머을 수 있는 활어판매장인 수협 수산물센터의 싱싱한 활어가 연중 판매되고 있어 녹동항의 이미지랜드 마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이곳 활어는 산지 가격의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전화로 주문하면 버스를 이용한 즉석 배달과 또 냉동 택배시스템을 이용한 물류로 다음 날 대도시 식탁 앞에 도착 할 수 있어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래, 수산물센터 판매되고 있는 활어시장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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