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11월 9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와 덴마크를 방문해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7일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11 유로 포트(선박박람회)에 참가하는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 기반조성 사업계획을 집중 홍보한다.

또 네덜란드 조선협회 및 네덜란드 석유·가스협회 등 해양플랜트 유관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15일에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광양지구에 아시아물류허브센터 설립 투자를 검토중인 덴마크 유로트레이드사와 500만 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덴마크 유로트레이드사는 스틸 스크랩을 동북아시아에서 구입하여, 유럽에 수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 매월 200TEU 상당의 광양항 물동량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유럽아시아협력사무국(Europe-Asia Cooperation Agency, EACA)의 파스칼 윤(Pascale Youn) 소장을 해외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유럽지역 투자의향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양만권자유구역청 지난달 24일~28일 까지 화교자본 투자유치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해 다국적 투자회사인 F사와 미화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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