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7일 세풍산단 및 황금산단의 본격적인 개발사업 착수를 위해 광양 이성웅 시장과 사업시행주체인 ㈜한양 및 ㈜광양개발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MOA)을 체결했다.

경제청에 따르면, 세풍산단은 ㈜광양개발에서 3km²의 면적에 민간자본 5,633억 원 들여 개발하고 황금산단은 1.13km²의 면적에 민간자본 3,030억 원을 들여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두 산단은 기술정보, 1차금속, 조립금속, 식품, 기계 및 장비제조 등의 업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에 있다.

한편 율촌 1산단, 해룡임대산단 등 인근 산업단지들의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되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으나 산업용지가 없는 실정에 세풍 및 황금산단 조성으로 인해 신규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 되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광양항 및 광양제철과 더불어 광양만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풍산단은 지난 9월 초 광양복합물류 유통단지와 신대,덕례배후단지 일부를 세풍일반단지로 변경 추진해,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받아 산업단지로 개발 계획이 변경 고시 된 바 있다.

▲ 2015년 완공 예정인 세풍산단 조감도

▲ 2015년 완공예정인 황금산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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