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남도방송] 서해 낙도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안군 안좌도와 자라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착공되었다. 

안좌-자라간 연도교는 총연장 2,003m로 해상교량 660m, 접속도로 1,333m로 신안군 안좌면 복호리와 자라도를 연결하는 국내최초·최장 1주탑 콘크리트 사장교로 총사업비 466억 원을 투입해 12월에 착공하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안좌-자라간 연도교가 완공되면 새천년 대교와 연계되어 섬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섬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남해안지역의 섬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안군수(박우량)는 연도교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편안한 육지 나들이와 21세기의 선도적인 해양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연도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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