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105억3834만원 편성

[여수/남도방송] 일부 전남도의원들이 반대해온 여수교육청 이전 사업에 대해 전남도 의회가 관련 사업비 편성을 승인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22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요구한 이설 사업예산 105억3834만원을 전남도 마지막 정리추경에 반영키로 함에 따라 내년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의결 과정에서 난상토론과 삭감조서가 발부되는 진통끝에 계수조정 소위원회에서 최종 예산을 확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수교육청은 현 자산초교 폐교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현재 교육청사 부지는 인근에 모텔과 장례식장, 재래시장등의 복잡하고 유해한 시설들이 두루 분포하여 주변 환경이 적절치 못하고 10여년전부터 이설해야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으나 예산확보가 어려워 현재까지 미뤄왔었다.

또한 현청사는 부지의 협소함은 물론 주차공간이 열악하여 민원인 방문 시 불편을 초래하고 원거리에 위치한 여객선터미널로 인해 도서지역 교직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설이 되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교수학습활동 지원강화와 민원인 및 교육관계자들에게 교육지원청 방문시 넓은 진입로 및 주차공간 확보해 편의제공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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