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율촌1산단 기업 입주,,, 2산단 역시 기대

이슈 ☞ 광양 '신덕지구' 개발 본격 조성

[광양/남도방송] 광양만권의 산업용지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용지 개발에 적극 나서 2산단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4일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율촌 제Ⅱ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특수목적법인 (SPC) 참여자인 현대건설 김창희 대표이사와 대우건설 서종욱 대표이사, 남광건설김현웅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율촌 제2산업단지 주식회사」의 주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율촌 제Ⅱ산업단지는 여수시 율촌면, 소라면, 중흥동 일원의 3,79㎢ 의 면적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7,585억원을 투입하여 노동집약형, 고부가가치 업종 등을 유치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전망이다

이로써 2012년 하반기까지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착공에 들어가 2015년부터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율촌 제Ⅱ산업단지는 포스코 광양제철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율촌 제Ⅰ산단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원자재 조달이 쉽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광양항을 통해 수출함으로써 물류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2011년 개통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그리고 금년 개통 예정인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주변 SOC 가 대폭 확충되고 있어 기업들이 투자 가치를 높게 사고 있다.

산단 조성을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되어 광양항의 물류기능과, 율촌산단의 생산기능, 신덕지구의 배후도시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전남 동부권의 거점지역으로 거듭나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新산업시대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만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율촌 제Ⅱ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관 공동 개발하는 산단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현대건설, 대우건설과 지역사인 남광건설(주) 그리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의 구성원으로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율촌 2산단 조감도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4일 율촌 제Ⅱ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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