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입표를 등표로 현황변경


[목포/김상복기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이 완도대교 부근 해상교통환경 안전 운항에 대비한다. 

이에 따라 목포항만청은 지난 11일 완도군 군외면 달도리 완도대교 인근 해상에 달도입표에 등광을 설치,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에 기여하고 있다.  

달도입표는 선박운항에 위해요소로 작용하는 암초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주간에 통항하는 선박에 위험을 알려주는 해양교통시설이다. 

지난 1987년 설치 당시에는 야간에 이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이 전무하여 등광이 없는 입표로 설치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장 및 양식업의 활성화로 야간에 운항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어 어민들은 야간에 해양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新완도대교가 2011년 7월 개통되면 교각높이가 낮아 통항이 불가능하였던 10톤급까지의 선박이 통항이 가능 하게 된다.  

목포해양항만청에서는 지속적으로 해양사고가 예상되는 곳은 사전에 조치하여 국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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