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세부실천과제 선정 협의


[고흥/이명수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2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우주항공산업 및 지역발전 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이날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한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병종 군수, 전라남도 임채영 과학기술과장, 산업연구원 송하율 박사, 인하대 노태성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용현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민자유치 부분인 풍력‧태양광 부품산업과 무인헬기‧무인항공기 제조 공장, 우주항공 테마파크 유치를 위함으로

정부의 로켓개발 연구센터와 우주테마 문화공원이 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고흥군의 우주클러스트를 위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듣는 자리에 의미가 있다.

또한,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핵심 사업부지로서 중앙정부에서도 심도 깊게 검토 중인 고흥만 간척지 부지확보와 관련된 내용도 논의됐다.

고흥군은 낙후된 지역경제 여건과 간척지 조성 당시에 비해 현저히 변화된 산업구조, 그리고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문화적‧경제적 차원의 국가경쟁력차원의 검토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윤용현 위원장은 “우주항공산업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육성해야하는 분야로, 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 위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2월중에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중앙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국가계획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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