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리고~ 쏟고"국도17호선 화물차 불법운행 짜증

[김학수.차범준]"순천국도유지사무소" 검문소 적재불량 단속.. 우리일 아니다 나 몰라라! 

국도 17호선 순천 구간을 운행하는 화물차들이 적재불량과 난폭운행은 물론 화물 낙하까지 갖가지 불법이 이루어지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남원에서 출발된 것으로 알려진 트레일러형 덤프 차량들은 주로 전남 동부권 일원레미콘 공장 등에 납품할 모래를 싣고 다닙니다. 

그런데 이들은 차량에서 미쳐 물이 빠지지 않은 모래를 싣고 곧바로 도로로 나오기 때문에 이들 차량에서 흘러나온 물은 모래와 함께 뒤따라오는 차량에 날려 운전에 방해를 주고 있습니다. 

..한 이미 도로 바닥 등에 쏟아져 있는 모래는 특히 승용차들의 도로 주행에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도17호선을 관리하고 있는 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도로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도유지 관계자 INT...>

단속을 벌어야 할 관련 기관은 화물 적재불량과 과적에 대한 관련 업무만이 자신들이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과적검문소에는 근무자 3명이 상시 근무해야하는 근무 수칙을 무시하고 직원은 서류정리를 한다는 이유로 근무지(검문소)를 이탈하는 행위가 취재진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도로의 관리가 분명 국토해양부임이 사실인데 도로관리상 불법 원인행위가 뻔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남의 일인 양 도로교통법을 운운하며 경찰이 할 일이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이에 도로에 나서는 운전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