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에 맞춤형 인재 배출노력

[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가 수차례의 산․관․학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서 지역대학의 경쟁력과 역량 결집에 나서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2010년 10월 (주)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올 2월 현재까지 22개의 기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관내 우수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룡산단에 입주하고 있는 대구경 후육강관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주)스틸플라워와도 협약을 맺어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순천 대학은 지역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공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어학능력을 위해 토익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배출에 노력하고 있다.

송영무 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은 기업이 요구하는 커리큘럼과 연구 개발을 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하고 기업은 대학이 배출하는 우수인력을 통한 기업이익 창출에 기여한다면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이어 “우리대학의 높은 취업률이 우수 신입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될 때 대학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육비 감소로 인한 기회비용 증가로 삶의 질이 재고 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여건을 충분히 살려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명품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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