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도방송] 봄 꽃내음 구경하려는 행락철이 돌아왔다.

이번주 바다건너 남쪽 제주도부터 벚꽃소식이 들려와 3월 말 일부터 진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꽃놀이 시기인 봄 행락철이 시작된다고 한다.

으레 이때쯤이면 날씨가 풀리면서 산과, 들에 피어나는 봄꽃과 봄내음을 맡기위해 행락객이 넘쳐나면서 교통사고도 빈발하고 있어 차량운행 및 관리에 주위가 필요한 시기이다.
행락철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안전수칙에 유의하면 좋을 것 같다.

먼저, 출발전 차량 안전점검은 필수, 평상시 유원지 주변 도로는 혼잡하고 장시간 정차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엔진과열이 문제될수 있다. 장시간 차량운행을 위해서는 냉각수와 엔진오일 점검은 필수이고,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도 쉽게 할수 있는 일이다.


운전자의 몸상태도 체크해보자, 봄철은 가만히 있어도 졸음이오고 온몸이 나른해 지는 시기이다. 행락철 장거리, 장시간 운행은 과로운전의 우려가 높아진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장시간 운행을 하다보면 쉬이 피곤해질수 있다. 야간에는 음주를 삼가하고, 적절한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공부를 통하여 도로형태를 알고 운행하자
여행지 특히 산간도로는 급경사 급커브길이 많다. 비가 내리거나 도로에 모래등이 깔려 있다면 차가 미끄러지는 현상이 생길수 있다. 도로형태를 모르고 막연히 운행하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도로형태를 알고 노면표지 및 도로 표지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시골길 운행 및 보행자 사고에 유의하자, 4-5월은 농번기이다. 농촌지역에서는 제일 바쁜 시기로 경운기등 농기계가 자주 다니고, 야간에도 일을 하여 야광이 되지 않는 농기계는 잘 안보일수 있으므로 농촌길을 지날때는 주의를 많이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행락지 주변 도로 양쪽에는 주정차 차량이 많다. 특히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은데 어린이들은 주,정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언제든지 튀어나올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운행을 해야 할 것이다.

이상 행락철 안전운전 수칙을 체크하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목포경찰서 산정파출소 서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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