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받아

[목포/남도방송] 김상복 기자 = 국내 유통되는 새우젓의 60%를 생산하고 있는 신안새우젓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지난 4월 6일 “신안새우젓”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안군은 가장 많은 새우젓을 생산하는 고장이면서도 광천, 강경 등의 젓갈시장에 밀려 유명세를 치르지 못하였으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상표법에 따라 신안새우젓의 명칭사용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게 되어 브랜드가치가 상향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안 새우젓은 200여명의 어업인들이 약 15,000톤, 500억원(전국 26,000톤의 60%)를 생산하여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2011년에 새우젓 생산 어업인을 주축으로한 어업회사법인 신안새우젓(주)을 발족시킨바 있으며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도읍에 게르마늄 젓갈타운 조성하는 등 천일염과 함께 발효식품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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