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남도방송] 김상복 기자 =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광활한 갯벌이 살아 숨쉬는 보배로운 땅 신안! 천사섬(1004 Islands)의 바다와 갯벌 내음 그윽한 섬들의 고향 신안군 지도읍 신안군수협 송도 위판장에서 『2012년 신안병어축제』가 개최된다. 

제철을 맞이하여 맑고 깨끗한 신안바다에서 출렁이는 파도를 헤치며 갓 잡아 올린 병어는 신안군 특산물로 자리매김 한지 벌써 수년이 지났지만, 지난 1년간 잃어버린 병어의 맛을 되찾기 위해서『1004섬이 전하는 천상의 맛, 은빛미녀를 내품에』라는 부제로 6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축제는 개막식를 시작으로 병어 비빔밥 만들기, 병어시식회, 병어요리대회,어업인 가요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병어의 참 맛과 함께 천사섬(1004 Islands)의 오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청정바다에서 2,000여톤(170억원)의 병어가 어획되고 있어 축제기간동안 누구든지 신안군에 오시면 병어를 드실 수 있다고 밝히고 이번축제는 9일간 지속적으로 개최됨으로 많은 관광객이 내방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병어축제는 축제기간동안만 약 15만명의 식객들이 다녀갔으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명실 공히 먹거리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수산물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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