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후조건과 기름진 토질로 품질 우수

[고흥/남도방송] 이명수 기자 = 고흥군은「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달성을 위해 다양한 소득 작목 발굴에 나서고 있는데, 특히 남계택지 개발 예정지의 노는 땅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농작물을 실증시험재배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 0.7ha의 면적에 찰옥수수를 재배하여 요즘 한창 수확 중에 있는데 생육 과정에서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관수시설을 활용하고 알맞은 비배관리를 함으로써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수확한 찰옥수수는 지난 3월 15일경 파종하여 하우스에서 30일간 모를 길러 4월 18일 밭에 옮겨 심은 다음 약 3개월 동안 정성껏 재배해 왔다.

찰옥수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간식용으로 소비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고흥지역의 따뜻한 기후 조건을 활용해서 일찍 출하 한다면 농가 소득 작물로서 재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에서는 남계택지 예정지의 노는 땅을 활용해서 고구마 등 5작목을 실증시험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지역에 알맞은 농작물의 재배작형을 개발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품목을 선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방안을 찾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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