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의 날’ 개최…월드마린호 시승
해운항만관 평일 최대 관람객 1만1000여명 등 인기

[광양만권/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이상조사)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광양항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6∼17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한국해운항만관 앞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엑스포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등산용 방석 7,000개를 제공하고 항만관리안내선으로 도입한 ‘월드마린호’ 시승 이벤트를 실시해 엑스포장 일대를 바다 위에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삐에로가 만들어 주는 요술풍선 제공 이벤트, 캐릭터 인형과 함께 하는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 등을 통해 피로와 무료함에 지친 관람객들의 불편덜기에 애를 썼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해운항만관 관람객 수가 16일 1만1000여명, 17일 1만여명에 달하는 등 해운항만관 평일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는 동북아 10대 국제물류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광양항과 공사의 위상을 홍보하는 만남의 장”이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여수·광양항은 물론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가 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 한국선주협회와 공동으로 개관한 ‘한국해운항만관’은 우리나라 해운·항만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평일 평균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들이 16일과 17일 양일간 여수엑수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광양항을 알리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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