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일반음식점에 공급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시가 개발한 지역 특산주 ‘갈대의 순정’이 오는 23일께 소용량(375㎖)으로 출시돼 일반 음식점에 공급된다고 18일 밝혔다.

‘갈대의 순정’은 순천시가 국제행사 등을 대비해 개발한 지역 특산주로 지난해 11월 처음 500㎖ 용량으로 순천만 기념품 판매장 등 일부 매장과 고급 한정식 업소에만 공급되어 왔으나 이번부터 본격 판매하게 된다.

찹쌀과 친환경 우리밀 누룩, 청정 순천만에서 자란 갈대 어린순을 넣어 만든 술로 알콜 함량은 13%다.

시 관계자는 “갈대의 순정은 숙취가 없는 웰빙술로 인지도가 높아가는 가운데 이번 소용량 출시로 애주가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대의 순정은 순천시에서 양조법을 개발하여 지역 업체에 그 기술을 이전한 전통술로 판매액의 2%는 기술 이전료로 순천시 세입이 되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인다.
 

▲ 순천시가 개발한 전통주 '갈대의 순정'이 오는 23일부터 일반음식점에도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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