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영재교육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첨단과학체험교실

[광양/남도방송] 전라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김선홍)은 지난 13일 자연과학 영역 중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엑스사이언스 첨단과학체험교실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는 2004년부터 ‘엑스사이언스’ 라는 ‘첨단장비활용 청소년과학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첨단과학체험교실’, ‘원격실험체험’, ‘첨단과학 실험’ 등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고 기초과학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전자현미경을 통한 나노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자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의 원리와 차이점을 알아보고, 극저온에 의한 초전도 현상, 극저온을 이용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실험, 나노현미경 영상 관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첨던과학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액체질소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용가리 실험 등을 하면서 첨단과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 환호성을 질렀고, 전자현미경 나노영상에 큰 호기심을 보였다. 체험교실을 마치고 학생들은 ‘과학 체험이 매우 즐거웠고 첨단과학인 나노 세계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광양영재교육원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순천센터의 협조로 2학기에는 자연과학 영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첨단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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