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3,670명(76.3%), 반대 626명(13.1%), 무효 60명(1.2%), 기권 453명(9.4%) 등

[여수/남도방송] 조승화 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가 지난 19일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와 잠정합의한‘ 2012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76.3% 찬성으로 가결됐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와 잠정합의한‘ 2012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흥국체육관에서 4809명의 노조원이 참가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가졌다.

이 결과 4809명의 투표 참여인원 중 3670명(76.3%)이 찬성했으며, 반대 626명(13.1%), 무효 60명(1.2%), 기권 453명(9.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주선학)와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원규)는 빠른 시일 내에 2012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사)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함에 따라 노사화합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건설노사의 2012년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은 1일 기준 임금 4900원 일괄 정액 인상(단, 여성분회 4000원 인상, 조공 4300원 인상)과  현충일 유급, 자녀 결혼 1일 유급 인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단체협약 개선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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