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 주암종합고등학교가 바둑 특성화 고등학교로 개편된다.

주암고는 2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숙사 100실 규모를 갖추고 내년 2월까지 2학급 40명의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주암면민과 순천시민 4천564명의 서명 운동과 바둑고등학교 개편을 위한 협의회 개최 등 노력의 결과로 바둑 고등학교로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암고 바둑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은 지난해 7월부터 주암면과 주암발전추진위원회, 주암종합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순천시 바둑협회가 주암종합고등학교 바둑 특성화 학교 개편 추진을 위해 뜻을 같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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