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상환에 중점, 이제 군비로 상환해야 하는 빚은 없어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고흥군 총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4,159억 원, 특별회계 196억 원으로 본예산 3,967억 원보다 388억 원이 증가한 4,355억 원으로 증액됐다.
각 분야별 예산은 ▴문화 및 관광분야 63억 원, ▴보건·환경보호분야 26억 원, ▴사회복지분야 40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84억 원, ▴일반행정분야 122억 원, ▴도로·교통분야 53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군비부담 채무 124억 원 전액과 동강농공단지 조성 채무 14억 원 등 총138억 원의 채무를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지방채무 감축의 노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채무는 현재 국비로 상환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 62억8,000만원과 수혜자 부담인 농공단지 조성 7억 원으로써 ”채무 총 잔액은 69억 8,000만원으로 이제 군비로 갚아야 할 채무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8월 1일부터 열리는 고흥군의회 제207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3일 최종 확정됐다.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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