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름방학 특집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 실시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지적ㆍ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보내기'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 5, 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책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직원들의 지도 아래 모둠활동으로 진행되며 미니 골든 Book을 울려라, 연극놀이, 도서관에서 런닝맨, 랜턴 켜고 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초등교육연극연구회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연극놀이’는 몸으로 표현하고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체험이 될 것이다.

또한 ‘도서관에서 런닝맨’은 불 꺼진 도서관에서 미션 해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밝은 도서관에서 느끼지 못했을 색다른 짜릿함을 선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냄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친근감을 가지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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