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고문언) 관악단은 1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회 국제U-13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U-13관악경연대회는 13세 미만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대만의 건강국민소학관악단과 경합을 벌였다.

건강국민소학관악단은 대만을 대표하는 초등학교관악단으로 전국중화관악단 경연대회에서 금상, 타이페이음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췄으며 ‘치아 중 챠이’가 지휘하는 팀이다.

광양제철초등학교 관악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악단으로 26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팽기원 지휘자의 지도를 받아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대상만 13회, 국제대회 5회 출연, 제20회 세계청소년관악경연대회 최고연주상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등 100여차례의 연주활동으로 무대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경연에는 지정곡인 ‘THE WOODEN SOLDIER’, ‘관악합주를 위한 용천검’ 두 곡을 포함해 자유곡까지 30여분씩 연주를 하였는데 두 팀은 모두 뛰어난 연주솜씨로 청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으며 공동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 광양제철초등학교 관악단의 제주국제관악경연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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