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품관원, 오는 29일까지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순천․광양사무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품 등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품관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추석 전 29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12명, 정예 명예감시원 22명과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등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물, 나주배, 장흥 표고버섯, 돌산 갓김치, 쌀, 배추김치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단속 기간 중인 11일과 12일에는 단속과 더불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52여 명을 동원해 순천과 광양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등에 대한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원산지표시제 및 쇠고기 이력표시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전화 1588-8112번이나 농관원순천광양사무소 061-742-6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