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액 43억원 10.26% 증가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산업단지 올 2분기 생산 실적이 전년동기비 15.59%가 감소했으며 수출도 28.11%로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상공회의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관내(순천, 구례, 보성지역)의 2012년도 2분기 지역 경제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한 ‘지역경제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순천산업단지의 생산 실적은 1501억5천만원으로 전년도 2분기에 비해 15.59%가 감소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1.08%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실적은 3천25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농산품의 수출 실적은 증가하였으나, 공산품의 수출 실적 감소에 기인, 28.11%의 감소율을 보였다.

6월중 예금실적은 4조5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5.45%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월에 비해서도 0.01%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의 대출금은 3조7789억원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금융자금의 증가로 10.69% 증가율을 보였고 전월에 비해서도 0.3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금융결재원 관할구역의 어음 교환액은 6229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61%가 감소하였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18.22%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도액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39.44%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부도율은 2.08%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0.76%p가 증가했으며, 1분기에 비해서는 0.84%p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 금고 동향은 수신실적이 2조127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요구불예수금과 저축성예수금의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12.1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는 6.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실적은 1조517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7.1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1.39%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만권의 통관 실적은 수입이 121억7천만$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5.96%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8.53%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실적은 75억8천4백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51% 감소를 보였으나, 1분기에 비해서는 3.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건축 허가 면적은 85,257㎡로, 전년도 2분기에 비해서는 34.32%가 감소하였고, 구례군의 건축 허가 면적은 11,616㎡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7.44%의 감소율을 보였다.

보성군은 78,544㎡로, 전년동기 대비 주거용도의 허가면적이 대폭적인 증가한 이유로 111.5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시의 조세 징수 동향은 부과액이 58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 21.58%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 지방세 징수실적은 53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중 도세의 징수 실적은 28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99% 증가율을 보였으며, 시세의 징수실적은 전년도 2분기 대비 1.15%가 증가했는데 이는 재산세와 지방소득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순천지역의 전력 사용량은 4억2천187만2천Kwh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90%가 증가했고, 1분기에 비해서는 11.24%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가로등, 심야용도를 제외한 모든 용도가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산업용도만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동부지역의 철도 동향은 승차 인원이 3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4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강차 인원은 39만1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1%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발송 실적은 1만톤으로 전년도 1분기와 비해서는 79.59%가 감소했으며, 도착 실적은 1만1천톤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86.0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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