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취항 목표...순천 정원박람회에 도움줄듯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는 17일 오후 2시에 시장 접겹실에서 정상그룹(회장 박정학)과 광양항~일본 간 카페리 취항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교환했다.

이는 광양항과 일본 간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에 대한 광양시와 정상그룹 간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해각서는 내년 상반기 내 취항을 목표로 시의회 사전 승인을 통한 협약 체결, 취항 사전 준비를 위한 항만여건 조사 및 시장조사 등 상호 협력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그동안 운항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던 광양항~일본 간 카페리 항로 개설 추진이 한가닥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그룹은 강원도 원주에 소재하며 정상종합건설을 주력기업으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강릉~울릉동~독도간 페리 여객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해운 사업분야로 진출 확대를 다각도로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17일 광양시는 정상그룹(회장 박정학)과 광양-일본간 카페리 운항 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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