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대 유통.. 순천 자신의 창고서 450여점 압수



[여수/임종욱기자] 여수에서도 외국 유명 상표를 도용한 이른바 '짝퉁' 명품을 유통시키려고 한 업자가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와 세관에 따르면 유명상표를 도용 '짝퉁'가방과 지갑 등을 유통시키려고한 김모(38)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붙잡힌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순천에서 운영하는 매장과 창고에 판매하기위해 보관중인 가짜 명품 450여 점을 경찰의 압수수색에서 적발돼 압수됐다. 

아울러 김씨는 매장에서 짝퉁을 판매하기위해 서울 동대문상가 등에서 가짜 루이비통, 샤넬, 구찌등 외국유명 브랜드 짝퉁을 구입 순천의 자신 창고에 쌓아두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경은 붙잡힌 김씨가 이미 시중에 상당수 짝퉁을 판매했을 것으로 보고 유통과 부당이익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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