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내고장 학교보내기 설명회 개최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순천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날인 29일에는 순천매산고, 순천금당고, 순천고가 설명회를 개최해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각 고등학교에서 직접 진로를 담당한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각 학교만의 장점과 특색교육 및 교육과정,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쉬워짐에 따라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학입시 현황 등을 홍보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을 설명, 중3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해 줄 것을 부탁했다.

30일은 순천매산여고, 순천강남여고, 순천여고, 31일은 순천팔마고, 순천복성고, 11월1일은 순천제일고와 효천고의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문재 교육장은 “이번 ‘내고장 학교보내기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간 진학 관련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중학교 우수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 향상과 인재 확보로 지역민의 지역학교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