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3일간 학생들이 1년간 만든 다양한 국화 작품 전시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까지 3일간 광양시 광양읍에 소재한 광양실업고등학교 매천관에서 제30회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광양실업고등학교 농업계열의 관광농업과, 원예조경과, 화훼장식디자인과, 애완동물관리과 등 4개과 학생들이 지난 1년여간 지도교사의 지도하에 만들어온 다양한 국화 작품들의 향기가 전시장을 그윽한 가을의 향연으로 인도한다.

학생들이 만든 국화작품들로는 현애작, 입국, 다륜대작, 형상작, 분재작, 석부작, 목부작, 합식작, 소현애, 옥국 등 수백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들이 전시된다.

광양실고의 국화전시회는 1983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시회 기간동안 3만원에서 5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도 이루어지며 판매수익은 전액 장학금 등 학생들에게 환원된다.

지난 1년간 국화전시회를 위해 학생들을 지도해 온 김진열, 이진석 선생님은 “전시기간 동안 여러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국화꽃을 공유할 때 학생들이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것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국화전시회는 통해 침체되어 있는 우리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홍보와 관심을 증진시키는데 의미를 가진 행사이다”고 자랑했다.

▲ 10월 30일 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광양실업고등학교 매천관에서 제30회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광양실고 국화전시회 모습



▲ 국화전시회를 보러온 관람객들이 국화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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