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조승화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는 오는 16~17일, 그리고 30~12월 1일 순천대학교에서 ‘2012 KERIS 로봇캠프’를 진행한다.

‘2012 KERIS 로봇캠프‘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KERIS가 주관하며, 「Smart Robot! Creative Brain!」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강원, 영남, 호남 등 전국에서 총 500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호남 지역에서는 순천대학교에서 무박 2일로 11.16-17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 50명이, 11.30-12.01일에는 초등학교 5,6학년 50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이미 지난 9월초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 시작 하루도 안 돼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캠프는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로봇에 대해 배우고, 직접 자기만의 로봇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등 로봇에 대한 다양한 직간접인 경험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캠프별로 ‘나만의 로봇 만들어보기’, ‘로봇교수님과의 만남’, ‘로봇게임’, ‘로봇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KERIS는 함께 참석한 학부모도 직접 로봇을 조립할 수 있도록 별도의 로봇키트를 제공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하는 캠프로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캠프에서 활용한 개인 로봇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R&D본부 김진숙 본부장은 “최근 들어 로봇활용교육이 미래 학습자가 갖추어야 할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신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며, “이번 로봇캠프를 통해 로봇이 창의성 신장 교구로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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