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300여명 군민 나무심기 생활화 전개키로


[고흥/이명수기자] 고흥군이 지역여건과 산림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113ha 맞춤형 조림사업 실시한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지난 3월 27일 고흥읍 호형리 문화회관 건너편 야산에서 300여 공직자와 산림관련 단체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림 60년 숲가꾸기 30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군민들과 함께 숲과 산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군민 1인당 1그루 나무심기 생활화 운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나무심기 행사는 고흥읍민들의 산책로인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아름다운 편백나무 숲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식목일 행사가 되었다. 

고흥군은 올해 경제적, 공익적 기능에 역점을 두고 지역여건과 산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조림사업을 실시 할 계획으로 경제수조림55ha, 큰나무조림 30ha, 경관림조림 5ha를 조성한다. 

또 생태보완조림 10ha를 비롯 유휴토지조림20ha, 해안방풍림조림 3ha 등 113ha에 특용수종인 황칠, 음나무, 후박 등 8개 수종 20만주를 나무심기 기간인 3월 31일까지 식재 할 계획으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부응한 아름다운 숲가꾸기 사업을 풍양면, 포두면, 도화면, 영남면, 금산면 등 다도해 해안 및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2,100ha에 거쳐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숲가꾸기 부산물인 톱밥을 제조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임지 내 도라지, 더덕 등 산채류를 파종 아름다움과 정이 넘치는 숲으로 조성하여 산림휴양・휴식, 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산림시책을 적극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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