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는 광양읍(제일교회 맞은편)에 미래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우며 특기적성을 키우고 즐길 수 있는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을 신축하여 오는 12일(수) 16시 준공식을 갖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총 37억 8천만원(국비 9억6천만원, 시비 28억2천만원)을 투자해 지난 2월 착공, 2,308㎡의 부지에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지상3층)로 연면적 1,238㎡규모로 조성되었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북카페, 컴퓨터실, 음악·댄스·노래연습실과 DVD감상실을, 2층은 과학실험실, 동아리방, 상담실을 갖추었으며, 3층은 저소득 초등학생의 방과후 아카데미실, 다목적 강당(체육)의 시설로 꾸며졌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특별한 문화공간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으로 청소년 전용 건전문화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청소년 문화예술, IT정보, 각종 테마교실 운영,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참여촉진과 동아리 육성 및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 문화 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학업에 치우치는 교육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기적성에 맞춰 자기계발과 건전한 또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오는 12일 광양읍에 개관 예정인 광양시 청소년문화의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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