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 ‘쉼’이 있어 ‘삶’이 있는 특강 열려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2012년을 마무리 하는 12월,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따뜻한 감성을 제공하여 삶 속 안식처로서 다가가고자 休(휴)특강-삶, 독서 그리고 휴식』이라는 주제로 세 차례의 강연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이달 15일(토), 22일(토) 중마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실시하며, 28일(금)은 광양읍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 오후 2시 주 1회 릴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제 1강 ‘청소년, 책의 숲에서 길을 찾다’의 저자이자 용인 흥덕고등학교 류대성 국어교사의 「책의 숲에서 ‘나’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제 2강, ‘여우 숲학교 오래된 미래’ 김용규 교장의 '숲에게 길을 묻다-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제 3강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방송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병조 교수의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休(휴)특강의 시작을 장식할 류대성 교사의 초청 강연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류대성 교사는 ‘지식은 실천이다! 생각하는 지성, 행동하는 양심’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말을 가르치며 살아왔으며, 일 년에 평균 15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소설책 3권 분량의 리뷰 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활자중독증에 걸린 못 말리는 책벌레 국어선생이다.

한편, 류대성 교사는 한겨레신문, 라이브러리in리브로 등 각종 신문, 잡지에서 칼럼을 기재중에 있으며, 올해는 네이버후드어워드 책리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학업과 성적스트레스, 교우관계와 소통의 문제 등으로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강연을 통해 책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소개하며 자발적인 책읽기와 책읽기의 즐거움을 회복하여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창조해 낼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休(휴)특강, 류대성 선생님 초청강연'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 있는 청소년은 광양시립중마도서관(797-2447)이나 시립도서관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15일, 휴특강의 첫번째 강의를 진행하는 류대성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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