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중 서장 등 경찰관 1일 교원 체험

[고흥/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고흥여자중학교가 지난 24일 다목적강당 및 각 교실에서 고흥경찰서 김치중 서장을 비롯한 14명의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활동을 위한 ‘경찰관 1일학교’를 운영했다.

고흥여중에 따르면 이번 경찰관 1일학교 운영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활동을 통해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용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1일 학교장, 박주용 생활안전과장은 1일 교무부장, 하대영 여성청소년계장은 학생부장, 그 외 경찰관 11명은 1일 학급담임으로 위촉돼 운영했다.

제1부 행사로는 다목적강당에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일교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교무부장을 맡은 생활안전과장이 수업일정 및 일일담임교사를 소개했다.

이어 전교생을 상대로 김치중 1일교장(경찰서장)의 학교장 훈화 특강과 수사과장의 범죄예방 교육이 이루어졌다.

2부 행사로는 1일 학급 담임들의 준법정신, 학교폭력, 직업과 진로, 인생 경험담, 당부하고 싶은 내용 등 자유 주제로 학급별로 45분간의 수업이 각 학급교실에서 진행됐다.

 

▲ 고흥여자중학교가 지난 24일 고흥경찰서 김치중 서장을 비롯한 14명의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관 1일학교'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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