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양희성 =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쉼’이 있어 ‘삶’이 있는 『休(휴)특강』의 마지막 강연으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김병조 교수가 오는 12월 28일(금)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우리에게 배추머리로 익숙한 방송인 김병조 교수는 일요일밤의 대행진, 청춘만세, 뽀뽀뽀, 우리가락 한마당, 주부만세, 코미디전망대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으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이번에 김병조 교수가 강의할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시대에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책으로, 사서삼경의 유교, 팔만대장경의 불교, 노자 장자사상의 도교에서 중요한 부분을 추려 우리가 매일 거울을 보며 외모를 살피듯이 마음의 거울을 보라는 의미를 지닌 고전이다.

아울러, 김병조 교수의 명강연 외에도 추첨행사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하여 각박해져가는 문화 속에 사는 우리들에게 명심보감의 옛 성현의 말씀과 삶의 지혜를 웃음과 감동으로 들려줄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강연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심 있는 시민은 광양시립중마도서관(797-2447)으로 문의하시길 바라며, 시립도서관홈페이지(lib.gwangya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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