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라람도 시군 우수도서관 평가

[광양/남도방송] 양희성 기자 = 광양시립중앙·중마도서관이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2012 전라남도 시군 우수도서관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2012 전라남도 시군 우수도서관 평가’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독서프로그램 운영 및 책 읽는 도민운동 전개 등 도서관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간 선정 포상으로 도서관 위상과 사기 진작을 위함이다.

이번 평가는 전남 지자체 소속 39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운영 기반조성 분야, 도민 정보서비스 제공 분야, 도민 독서운동 분야 등 총 3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시․군립도서관 상호 상대평가를 실시했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시 단위 분야 5개시 17개 도서관중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수도서관에, 중마도서관은 장려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그림책버스 운영과 2개 시립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을 연결하는 책두레 서비스 운영이 타 시립도서관과 차별화된 사업으로 인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운영한 그림책버스는 기존의 이동도서관과는 달리 도서관 부재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독서지도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독서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책두레 서비스는 광양시 산하 8개 도서관(시립2, 작은6)이 협소한 공간에서 장서 적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도서관에 소장된 장서를 시민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대출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주 높고 독서욕구 충족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활동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책이 있어 행복한 도시 광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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