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비…전분기 대비도 ‘하락’

[순천/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순천산업단지 지난해 4분기 생산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1.9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14.20%가 감소됐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2012년도 4분기 ‘지역경제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순천산단 생산실적이 1252억4천4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동기비 21.94%가 감소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수출 실적은 3천910만5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와이어로프와 반도체전자부품의 실적은 증가했으나, 기능성장갑, 된장간장, 산업설비 철구조물의 감소로 인해 3.66%의 감소율을 보였다.

12월중 예금실적은 4조5천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 11월에 비해서도 0.77%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의 대출금은 4조859억원으로 전년 12월에 비해서는 12.62%가 증가율을 보였고 전월에 비해서는 0.5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 분기 중 순천금융결재원 관할구역의 어음 교환액은 6천5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18%가 감소했다. 부도액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의 감소율을 보였다. 부도율은 0.22%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4%p가 감소했으며, 3분기에 비해서는 0.35%p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마을 금고 동향은 수신실적이 2조2천181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6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4.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실적은 1조5천25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0.0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4.5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건축 허가 면적은 85,048㎡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47.03%가 감소했다. 이는 상업용도의 허가면적은 소폭 증가했으나 광공업용, 주거용, 기타용도의 허가면적이 감소한 영향이며, 구례군의 건축 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광공업용의 허가면적이 늘어나 증가세를 보였다. 보성군은 기타용의 허가실적 감소 영향으로 35.31%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시의 조세 징수 동향은 부과액이 487억원으로 2011년 4분기에 비해서 33.4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징수액은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도세의 징수 실적은 24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6.75%가 증가했고, 시세의 징수실적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8%의 증가율을 보였다. 세목별로 보면 전년도 4분기와 비교해서는 면허세를 제외한 모든 도세와 시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지역의 전력 사용량은 4억3천297만5천Kwh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50%가 증가했고, 3분기에 비해서는 1.9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전년 4분기에 비해서는 농사용, 산업용을 비롯한 전 용도에서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 분기중 광양항에 입항한 선박수는 2천61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35%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항 톤수는 5천134만6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항의 총 출항 척수는 2천631척으로 전년 4분기에 비해 극동아지역, 유럽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출항 실적의 감소로 1.20%가 감소했으며 출항 톤수는 5천165만8천톤으로 전년 4분기에 비해 0.5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동부지역의 철도 동향은 승차 인원이 44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강차 인원은 44만5천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발송 실적은 11천톤으로 전년도 4분기와 비해서는 78.85%가 감소했으며, 도착 실적은 5만5천톤으로 전년 4분기에 비해 1.8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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