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수상…인센티브 국비 2억원 추가지원

[고흥/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고흥 석류가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농식품부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1개시․도 67개시․군 83개 향토사업단 중 최상위그룹인 S등급 최우수에 선정돼 인센티브 국비 2억원 추가지원과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차년도(착수지구), 2차년도(계속지구), 3차년도(완료지구) 지구를 권역별 지표별로 성과실적 가중치를 부여해 1차평가는 전남도 외부전문가 서면평가, 2차평가는 농식품부 외부전문가 서면평가, 3차평가는 농식품부 공개발표 등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달 28일 향토산업육성심의회에서 최종 결정 됐다.

고흥석류 향토산업(단장 김영남)은 시작단계에서부터 산․학․연․관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석류의 미(美)기능성식품 밸리조성 사업을 2010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산업단은 석류농가 인적역량강화, 가공시설 HACCP 시설구축, 신상품개발, 관광체험 기반조성, 온-오프라인 공격적인 마케팅, 유기농석류 뷰티산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제1의 주산지로서 석류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전국에 인지도를 높이고 유자에 이어서 지역특화작물로 자리매김 하였다는 평가를 내·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달성을 위해 ‘생명의 과일 빨간 주머니속 보석 고흥석류’ 인센티브 지원금은 고흥석류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등 관련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면밀히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농식품부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흥석류가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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