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까지…4천500여명 혜택 전망

[전남도/남도방송] 전만오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학생 학자금 정부 대출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3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계획’을 확정,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 말 학자금 대출이자가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도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타 시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 시 의무상환 이자가 발생하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자의 정부 대출금리(2.9%) 전액을 지원, 지역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함이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지역 대학생 4천5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9년 1%를 시작으로 2010년 3%, 2011년 저소득층 본인 부담 이자 전액(최대 3.4%), 2012년 전체 학생 부담 이자 전액(2.4~3.9%)지원 등 시행 이후 매년 확대 지원해 지금까지 총 1만8천50여 명에게 11억8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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